2025년 12월 2일, 김현수 선수의 KT 이적(3년 50억 원)으로 2026 FA 시장의 포문이 열렸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2026 FA 주요 계약 소식과 지난 시즌(2025 FA) 이적생들의 성적표를 냉철하게 분석하고, 역대 누적 계약 총액 순위를 정리해 드립니다.
2025년 프로야구 시즌이 끝나고 다시 한번 뜨거운 스토브리그가 찾아왔습니다. 야구 팬들에게 겨울은 '돈의 전쟁'이자 내년 시즌의 희망을 쏘아 올리는 시기입니다. 특히 올해는 작년과 달리 거물급 베테랑들의 이동이 눈에 띕니다. 많은 분이 혼동하시는 '이미 시즌을 치른 2025 FA(작년 계약)'의 결과와 '지금 막 도장을 찍고 있는 2026 FA(올해 계약)'의 현황을 명확히 구분하여 총정리해 드리겠습니다.
| 김현수 선수의 전격적인 이적 소식은 스토브리그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 되었습니다. |
1. [속보] 2026 FA 시장 최대 이슈: 김현수 KT행
2025년 12월 2일 기준, 가장 충격적인 소식은 단연 김현수 선수의 KT 위즈 이적입니다. LG 트윈스의 심장이자 캡틴이었던 그가 잠실을 떠나 수원에 둥지를 틀게 되었습니다.
- 🔵 계약 조건: 3년 총액 50억 원 (계약금 30억, 연봉 총액 20억)
- 🔵 이적 배경: LG의 세대교체 기조와 KT의 '우승 청부사' 베테랑 영입 니즈가 맞물림
KT는 작년(2025 FA) 허경민 영입에 이어 김현수까지 품으며, 베테랑 라인업을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이는 내년 시즌(2026) 즉시 전력감으로 우승에 재도전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해석됩니다.
💡 2025 FA vs 2026 FA 구분하기
2025 FA: 2024년 말 계약 → 2025년 시즌 활약 (엄상백 한화행 등)
2026 FA: 2025년 말 계약(현재) → 2026년 시즌 활약 예정 (김현수 KT행 등)
| 3년 50억 원, KT 위즈는 김현수라는 확실한 베테랑 카드를 선택했습니다. |
2. KBO 역대 FA 누적 금액 순위 (돈방석 TOP 4)
이번 김현수 선수의 50억 계약 추가로, KBO 리그 역사상 '누적 수입' 순위에도 변동이 생겼습니다. 야구 팬들이 가장 흥미로워하는 소위 '돈방석 순위'입니다.
KBO 역사상 최초 300억 돌파. 작년 4년 110억 잔류 계약이 결정적이었습니다.
NC 이적과 두산 복귀 두 번의 대박 계약으로 포수 최고액 기록을 보유 중입니다.
미국 복귀 후 LG와의 두 번의 계약, 그리고 이번 KT 계약(50억)을 더해 역대 3위권으로 도약했습니다.
불혹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며 꾸준히 FA 계약을 갱신하고 있습니다.
| 최정, 양의지에 이어 누적 상금 250억 클럽에 가입한 김현수의 위엄입니다. |
3. 지난 1년 복기: 2025 FA 이적생 성적표
현재 시장 상황을 이해하려면, 작년(2024년 말)에 계약하고 2025 시즌을 뛴 선수들의 활약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연 돈값을 했는가?'에 대한 팬들의 평가는 냉정합니다.
- 엄상백 (한화 이글스, 4년 78억): 한화의 선발진 안정화에 기여했으나, 78억이라는 거액에 걸맞은 '에이스'급 파괴력을 보여줬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2025 시즌 10승 달성 여부가 팬들의 평가를 갈랐습니다.
- 심우준 (한화 이글스, 4년 50억): 내야 수비 안정화에는 확실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타격 지표에서 커리어 하이를 경신하지 못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 허경민 (KT 위즈, 4년 40억): 두산을 떠나 KT로 온 첫 해, 3루 핫코너를 든든하게 지키며 모범 FA 사례로 꼽힙니다. KT가 이번에 김현수까지 영입하게 된 신뢰의 발판이 되었습니다.
"FA 영입은 첫해 성적이 계약 기간 전체의 평가를 좌우합니다. 2025 이적생들의 명암은 2026 FA 시장의 몸값 책정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 지난해 과감한 투자를 단행했던 한화 이글스의 성적표를 팬들은 냉정하게 분석하고 있습니다. |
4. 2026 FA 시장, 남은 관전 포인트
김현수 선수의 이적으로 시작된 이번 스토브리그는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2026 시즌을 앞두고 KBO가 공시한 FA 자격 승인 선수는 총 21명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KT 강백호의 FA 자격 취득 여부와 거취, 그리고 KIA 최형우의 현역 연장 계약 규모입니다. 각 구단은 샐러리캡(연봉 총액 상한제)을 준수하면서 전력을 보강해야 하는 고차방정식을 풀어야 합니다. 김현수의 이적으로 연쇄 이동이 시작될 조짐이 보이며, B등급 알짜 불펜 투수들의 영입 경쟁도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 이제 시선은 2026 시즌을 향합니다. 남은 스토브리그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
결론 및 요약
2025년 12월, 스토브리그는 이제 막 불이 붙었습니다. 김현수의 KT 이적은 단순한 선수 이동을 넘어, 베테랑의 가치와 우승을 향한 구단들의 절박함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작년 엄상백, 최원태 등의 대형 이적에 이어 올해도 팬들을 놀라게 할 소식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응원하는 팀의 전력 보강 소식에 귀를 기울이시되, 확정되지 않은 루머보다는 공식 발표를 기다리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추가적인 대형 계약 소식이 들려오는 대로 신속하게 업데이트해 드리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김현수 선수의 KT 이적료와 계약 기간은 정확히 어떻게 되나요?
2025년 12월 2일 체결된 계약에 따르면, 김현수 선수는 KT 위즈와 계약 기간 3년, 총액 50억 원(계약금 30억, 연봉 20억)에 계약을 맺었습니다.
Q. 2026년 FA 자격 선수는 누구인가요?
KBO가 공시한 2026 FA 자격 승인 선수는 총 21명입니다. 주요 선수로는 KT 강백호, KIA 최형우 등이 있으며, 등급에 따라 보상 규모가 달라집니다.
Q. KBO 역대 FA 누적 금액 1위는 누구인가요?
SSG 랜더스의 최정 선수입니다. 그는 FA 계약을 통해 누적 총액 302억 원을 기록하며 KBO 역사상 처음으로 300억 클럽에 가입했습니다.